여행/조지아

[조지아 여행] 트빌리시 가성비 숙소 "이비스 스타일스 트빌리시 센터" 후기

luckymee 2025. 1. 18. 23:47
728x90

조지아 여행 중 무려 5박 6일을 이비스 스타일스 트빌리시 센터에서 숙박했다.

자유광장이라는 시내 중심에, 체인호텔이라 전반적으로 시설 관리가 잘 되어있으며, 조식이 괜찮게 나오는 모든것이 보통 이상인 호텔이다. 5박6일에 약 460달러였으니 하루에 한화 12~13만원 정도(조식 포함) 가격이다.

 

위치

자유광장이라는 트빌리시 메인 시내에서 도보로 약 3~4분 떨어진 곳에 있다. 살~짝 골목길로 들어가긴 해야하나 주변에 음식점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 밤에도 전혀 위험하다고 느껴지진 않는 곳이다. 숙소에서 자유광장에 있는 동상이 보일 정도로 가깝다.

호텔 객실에서 보이는 전경
숙소 가는길

시설

(좌)로비, (우)복도

로비는 나무랄데 없이 깔끔하고 이쁘다. 호텔 이름에 "스타일스"가 들어가 있듯 인테리어나 호텔의 디자인에 많이 신경쓴 모습니다. 로비에는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게 항시 준비되어 있는 것도 맘에 들었다.

우리나라 호텔은 로비에선 체크인을 기다리는 사람만 본 것 같은데, 이 호텔은 카페에서 수다떨듯 나와서 자유롭게 얘기하고 편하게 쉬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호텔 내부

우리가 묵은 방은 "스탠다드 더블룸" 이다.

크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크게 좁다는 느낌도 없었다. 방 크기 자체는 무난하지만 화장실, 현관 쪽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침실 공간이 조금 작게 느껴지긴 했지만 전혀 불편함 없었다. 두명이서 지낸다면 충분히 편하게 지낼 수 있다. 내부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게 되어있어서 숙소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수납장이나 옷걸이도 충분하여 5박6일 동안도 짐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샤워부스와 화장실은 따로 있다.

조식

호텔을 예약할 때 가장 중요했던 조식. 5성급 호텔처럼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조식을 바라진 않지만 충분히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고, 과일도 어느정도 있는 곳을 택하고 싶었다. 조지아나 아르메니아 모두 딱 한군데 빼곤 조식이 많이 만족스러웠는데, 이 동네가 농산물이 풍부하여 기본적으로 잘 갖춰져있나 생각이 들었다. 특히 어딜가든 빵, 치즈가 많다. 이비스 스타일스 트빌리시 센터 호텔도 정말 만족스러운 조식이었다. 호텔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되어있었는데, 이정도 조식이라면 정말 가성비 있는 호텔이라 생각 들었다. 조식당도 이쁘게 잘 꾸며져있어 기분이 좋았다.

식당

 

 

다양한 종류의 빵, 햄, 치즈, 요거트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스크램블에그, 포테이토, 베이컨 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있으며, 탄산수, 주스, 커피, 차 등 음료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과일도 바나나, 오렌지, 바나나 등을 포함한 3~4가지 과일을 매일 구비해주었다.

 

조식당에 팝콘도 있어 신기해서 찍었다.

 

어메니티

요즘 체인호텔들이 환경보호를 이유로 어메니티를 잘 비치하지 않는다. 핸드워시, 바디워시, 샴푸 정도 통으로 비치하고 있으니, 칫솔, 치약 등 포함하여 필요한 물품을 반드시 챙겨가야한다.

 

얀덱스고 또는 볼트 탈때 주의할 점

여기 위치가 조금 애매한지 분명 얀덱스고로 호텔이름을 찍었는데 호텔 주변 도보 3~4분 거리 앞에 자동적으로 찍혀서 택시에서 내릴때도, 택시를 탈때도 주소가 잘못 찍혔다. 게다가 자유광장에서 도보로는 접근하기 굉장히 편한 곳이지만, 차로는 빙 둘러가야 하는 곳이라 차로 접근하기는 불편한 곳이다. 차라리 자유광장 메인도로 앞쪽으로 살짝 나와 얀덱스고나 볼트 택시를 부르는걸 권장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