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분위기 끝판왕 루프탑 무제한 와인바 소피텔 라티튜드32 선셋아워

 

 

 

 

 

잠실은 왔다갔다 하면서 롯데월드타워는 자주 갔지만 소피텔은 내부 식당 말고는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우연히 라티튜드32라는 라운지바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삶이 힘들고 지칠때 기분전환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다.

 

특히 선셋아워는 특급호텔 라운지 치고는 괜찮은 가격에 와인과 여러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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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아워 정보

 

• 운영시간 5:00PM - 8:00PM
• 가격 KRW 65,000 (per person) <창가자리 예약하려면 30만원 이상 써야함>
• 이용제한: 2시간
• LocationㅣLatitude32 (32F)
• 전화번호 02 2092 6108
• 구성: 무제한 와인, 하이볼, 막테일 + 1인 식사메뉴 하나씩(운석치킨, 크리스피 칼라마리, 사퀴테리 플래터, 훈제연어샐러드 중 하나)
• 예약 사이트

https://map.naver.com/p/entry/place/1168197639?c=15.00,0,0,0,adh&p=h39XaQXlloSpobgnAI7VkA,-33,10,80,Float&isMini=true&placePath=/booking

네이버 지도

 

 

메뉴

 

왜 칵테일 메뉴가 없지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칵테일은 따로 추가 주문을 해야 한다. 이게 칵테일 메뉴판이다.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와인바

하이볼, 막테일(논알콜 칵테일), 소프트드링크는 직원에게 달라고 해야한다.

기본 안주

솔직히 기본안주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두부과자, 프레첼은 우리가 아는 맛인데 아몬드와 땅콩, 캐슈넛을 달짝지근한 양념소스와 볶은 안주는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다. 안그래도 견과류를 좋아하는데 더욱 손이 갔다. 리필도 가능해서 하염없이 먹었다.

 

 

창가에서 보이는 뷰

운석치킨과 플래터 하나씩을 식사메뉴로 주문했더니 이렇게 이쁜 접시에 담아 준다. 과일도 딱 2인에 맞춰 준다.

운석치킨

선셋아워의 푸드 메뉴증 가장 인기많은 운석치킨이다. 달달한 간장 베이스의 양념에 닭다리살이 가득하다.

1인분으로만 먹기엔 막 그리 많은 양은 아니다. 일반 치킨집의 순살치킨의 약 1/2 정도 양이다.

사퀴테리 플래터

밥으로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지만 빵, 치즈, 고기의 조화가 정말 좋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이다. 와인안주로 정말 제격이다.

 

함께 나온 상큼한 과일

기본적으로 나오는 식사메뉴와 안주로는 저녁을 대체하기에 부족하다. 그래서 시킨 홈메이드 소시지.

따로 메뉴를 달라고 해야 주문할 수 있다. 이것때문에 선셋아워 이용시간인 2시간이 지나도 계속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었다. (와인은 추가로 못마신다)

좌: 크랜베리 보드카 우:진토닉

라운지바 뷰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이런 뷰를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선셋아워라는 말 답게 해가 지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다. 5~8시까지 계속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가 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석양이 정말 아름답다. 내가 항상 보던 서울하늘인데 다른 곳에서 보는 것 같다.

 

 

내부

층고가 굉장히 높고 라운지바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영화에 나오는 멋있는 곳에서 성공을 만끽하는 비지니스맨이 된 느낌을 준다. 평소에 이런 곳을 갈 필요가 있나 생각했는데 너무 기분전환 되었고, 여행온 기분까지 들었다.

 

 

화장실

 

이 라운지는 화장실이 정말 정말 이쁘다. 게다가 화장실에서 롯데월드타워가 보이기 때문에 바라보는 전경이 가장 멋있다.

 

특급호텔 루프탑 치고는 가격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고, 하루정도 기분전환할 곳으로 정말 추천한다. 한강 근처에 있는 많은 레스토랑도 가보았지만, 이렇게 고급스럽고 색다른 장소는 처음이다. 심지어 잠실은 자주 왔다갔다 하는 곳인데도, 다른 위치에서 보니 색다르게 보였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스트레스 받을때, 한번쯤 가기 정말 좋은 곳이다.